[717th] 영매사
이것은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척 중에 체격이 좋은 삼촌이 있었다. (어머니에게는 형부) 특별히 스포츠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릴 때 부터 농사일을 도운 탓에 완력이 강했다. 그 삼촌이 결혼한지 얼마 안된 무렵. 자정 무렵이 되면, 자기도 모르는 일을 말하거나, 스스로 자신의 목을 조이거나, 갑자기 높은 곳으로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하는 등 기행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30분 정도 지나면 딱 가라앉았고 그 사이에 했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런 일이 1~2주 계속되자, 주위에서 말리는 것도 힘들어졌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정말로 자살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여 여러 곳에 알아보았고, 어느 친척 중 한 사람이 "좋은 영매사가 있어." 라며, 어떤 아줌마를 데려왔다. 아줌마는 특이하다는 느..
번역 괴담
2018. 8.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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