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 고양이를 길렀던 적이 있는데, 뭐라고 말해야할까~ 나를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를 걱정하는 듯 추워한다고 생각하면 함께 자는 신기한 녀석이었다. 인간과 고양이는 수명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쪽이 먼저 나이가 들어 약해져서 병으로 죽어버렸다. 나는 첫날에 눈물 멈추지 않아 힘들었지만, 하루 자고 일어나니 전혀 슬프지 않았다. 나는 정말 매정한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평범하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고양이가 내 이불에서 나가는 것을 보았다. 어쩐지 당연한 듯이 내가 고양이에게 "갈거야?"라고 말하자, 고양이가 약간 이쪽을 걱정하는 듯한 기색을 하고는, 곧바로 흰 곳으로 걸어갔다. 그래서 왠지 신기한 마음에 부모님께 그 이야기를 하자 "오늘이 고양이..
그때는 분명히 이사 후 였으니,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었다고 기억한다. 사육 위원이라서 닭장(안에는 투견이 있었다)과 토끼 우리의 청소를 마치자, 해질 무렵이 되어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학교 뒷편에 있는 빨간 지붕의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함께 사육 위원을 하는 여자아이와 공원에 들러서 돌아간 날의 일. 저녁 노을이 지는 중인데도 왠지 몹시 어두운 날이었다. 그네에서 조금만 놀면서 그 아이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빨간 지붕의 놀이기구 안에서 고양이의 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가보니, 대단히 비릿하다고 할까, 짐승 냄새라고 할까, 그런 냄새가 났다. 안을 들여다 보니 동네 슈퍼에서 받아 온 것으로 보이는 야채 박스 안에 고양이가 들어 있었다. 병약한 울음 소리였는데, 입도 움직이지 않고 표정도 바꾸지 않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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