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th] 하야시씨의 정체
나는 어떤 진학학원에서 전화영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과 회사에서 몇 가지 이상한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1년전 새벽 6시 무렵이었을까요? 나는 언제나처럼 혼자 집의 내방에서 자고있었습니다만, 그날은 조금 일찍 깨어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 소리가 미친 듯이 낄낄대며 웃는 것입니다. 동시에 내 몸은 일시정지라도 한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무섭다기보다는 불편하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여자의 웃음 소리가 아무튼간에 짜증났습니다. 그 여자의 목소리가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하야시씨는 괜찮아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하야시 씨는 없습니다. 유령에게 말을 걸어도 좋은지 나쁜지..
번역 괴담
2018. 4.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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