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th] 야마니시 씨
4년 전쯤? 선배와 여친, 그리고 여친쪽의 지인 남녀까지 4명이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밥을 먹는데 지인 여자가 "야마니시씨 보러가고싶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아, 선배와 그 남녀는 안면이 없었고 그날이 첫 대면이었다. 선배의 여친과 남녀의 남자쪽과 같은 중학교였다는데, 남자는 얌전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이제 밤도 늦었고, 선배도 여친도 피곤했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었고, 그 여자가 착각 폭발하는 타입이라 도중에 선배도 이성의 끈이 끊어질뻔 하기도 했는데, 그 여자가 꽤 귀엽기도 했고, 남자 쪽이 헤롱대는 눈치라서, 이 녀석들 사귀고 있는게 아닌건가? 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친을 봐서라도 무난히 넘어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 눈치남과 착각녀는 (X와 Y라고..
번역 괴담
2018. 7.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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