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nd] 창고 아줌마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는 어렸을 때 "창고 아줌마"라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것은 어머니 자신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오빠들도 잘 알고 있는 일이었다. 성인이되고 나서 공포감은 잊어버렸지만, 외삼촌도 친척이 모인 때 "너, 창고 아줌마가 무섭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지~"라고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했다. 뭐, 어머니의 친가는 오래된 농가라서 옛 창고를 개조해서 창고로 사용하거나 하는, 낡고 어수선한 집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적의 어머니도 두려웠겠지, 정도로 모두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어머니가 창고 아줌마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계기는 어머니의 어머니··· 즉, 내 할머니가 뇌 혈관 질환의 후유증으로 치매 증상을 나타낸 것이다. 알츠하이머 형 치매는 증상이 다르다고 하지만, 누군가 돌봐..
번역 괴담
2018. 4.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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