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th] 친구들과 담력시험
어느 날 친구들 4명이서 담력 시험을 하게 된 장소는, 지금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터널이었다. 담력 시험을 한다는 주제에 손전등을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모두 좋지 않은 분위기가 되었지만, 내가 괜찮다며 (전혀 괜찮지 않았지만) 강제로 터널이 있는 장소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래저래 목적지인 터널에 도착했는데, 역시 불빛이 없다는건 무섭다는 말을 하는 1 명은 차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 텐션이 내려갔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3명이서 가기로 했다. 그래도 터널에서 빛이 없으니, 벌써부터 입구도 출구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어 무서웠다. 그러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3명의 발소리 외에 묘하게 크게 울리는 발소리가 하나. 모두들 조금 창백한 얼굴로, 발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아봤지만 역시 아무..
번역 괴담
2018. 5.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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