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nd] 평생동안 쫓아온다
몇 년 전 어느 단독 주택에 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밤, 나는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 주택가에는 어떤 공원이 있었고, 내가 살던 집 근처에도 하나 공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원 옆에는 짧지만 아주 가파른 언덕길이 있었습니다. 꿈속의 나는 그 가파른 언덕길을 무슨 일인지 자전거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앞 바구니에는 당시 다니던 주판 학원의 가방을 넣고, 서서 타면서 오르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노래소리 같은 것이 들려 왔습니다. "노란 우산이············"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히 그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꿈속의 나는 그때 그 언덕에 얽힌 괴담이 떠올랐습니다. (덧붙여서, 실제로는 그런 괴담은 없습니다) 그 괴담이란, ..
번역 괴담
2017. 10. 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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