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nd] 중고차의 뒷좌석
나의 정말 무서웠던 기억은 2년 전에 면허를 따고 그리 능숙하지 못한 운전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나는 "아마도 운전이 미숙하니까, 바로 긁어버리겠지"라고 생각해서 경차를 중고로 700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거의 새차나 다름 없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문이 사고라도 나서 교체된건지, 약간 닫을 때 이상했지만요··· 3개월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만, 어느 날의 심야에 문득 뒷좌석에서 사람의 기색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황급히 백미러 너머로 들여다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심장이 요동쳤습니다. 이제와서는 차를 바꿀 돈도 없었기 때문에, "기분 탓"이라고 말할 뿐 계속해서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오는 밤, 평소에 다니지 않는 길을 지나다가, 길을 잘못들어 모르는 좁은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
번역 괴담
2019. 5. 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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