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st] 물망초
지금부터 말하는 이야기는 3년 전, 내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 무렵, 나는 어느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다. 그 아르바이트는 동갑 여자와 50대 초 정도의 점장, 그 외에 4명 정도 일하고 있었다. 여름 방학에 들어간 다음날 아침, 나는 언제나처럼 아르바이트로 향했다. 가게에 들어가자 그날 아침 담당인 동갑 여자와 3살 연상의 선배가 이미 계산대에 있었다. 내가 "좋은아침." 선배 "그래, K군 (내 이름)! 어서와~." 나는 "네." 평소처럼 대화를 맺은 후, 가게의 안쪽에서 유니폼을 갈아입고 일을 시작했다. 그날 나의 주요 업무는 물건 정리였다. 아침 바쁜 시간이 끝나고 손님들이 잠시 끊긴 시점에 동갑이라서 사이좋았던 여자가 말을 걸어 왔다. "K군, 여름 방학에 뭐 예정있어..
번역 괴담
2017. 10. 1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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