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st] 헌팅녀
서른 넘은 아저씨인데 부끄럽지만 알바하고있다. 엄청난 시골까지는 아니지만 밤에는 조용한 주택가에서 혼자 살아. 폐점까지 파칭코에서 빈둥빈둥 하다가 편의점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그 시간치고는 드물게도 앞에서 22~ 25살 쯤의 여자가 뭔가 흔들 흔들하는 발걸음으로 가로질러 지나갔다. 취한건가 생각하고 잘 보니, 엷은 화장에 곱상한 느낌으로 내 취향인 얼굴. 평소 헌팅같은건 하지 않지만 조금 충동적으로 무심코, "안녕하세요~ 지금 돌아가는거야?" 라고 말을 걸어봤다. 그랬더니 고개를 숙이고 빗소리에도 묻힐만큼 굉장히 작은 목소리로, "······가는거야··· 지금부터···" 라고 말하는데, 왠지 어린 느낌의 얼빠진 말투? 천연계 같은. 모습도 대학생스럽고 물장사는 아닌 것 같고, 아~ 이를 경계되겠다-..
번역 괴담
2017. 8.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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