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3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항상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동생이었습니다. 그런 여동생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나의 친구들과 함께 놀았고 모두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10살 때 여동생은 갑자기 입원했습니다. 부모님은 입원한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매일 병문안 다니셨고 아버지도 휴일은 병원에 어머니와 함께 다니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꼬박꼬박 병문안을 다녔지만. 아이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노는데 한창이었습니다. 점점 병문안을 가는 횟수는 줄어갔습니다. 동생이 입원하고 나서 우리집 생활은 일변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설날도 없어졌습니다. 여름 방학 여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어린 마음으로 재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동생의 투병 생활이 3..
내가 임신 7개월 때 남편이 급사했다. 울면서도 이 아이를 낳아 훌륭하게 키울게! 라고 결심했다. 막상 출산날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 이런 고통 그 사람이 느낀 것에 비하면"하고 나름 기특하게도 열심히했지만, 그런 말 조차 할 수 없게 상황이 나빠졌다. 침대에서 신음하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죽은 남편이 침대 바로 옆에 서있었다. 기뻐고 기뻐서 울어 버렸다. 놀란 시어머니와 형님에게 설명하려다보니 계속해서 울어버렸다. "남편이 함께 해 주고 있어요!"라고 말하려고 노력하면, 그런 말이 채 나오지 못한 채로, "규우누으으으으으으으으으 우느우우우우느우느우 우우우우 누으으으으우으 우우 우우우우 우우 느우우우~" 라며 신음하고 있다가 문득 깨달아보니 남편은 사라지고 없었다. "우끼야아아아아아아-!!" 하고 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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