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th] 히사루키
최근 보육원에서 보모 일을 하고있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그 아이가 가고있는 보육원은, 절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가까운 곳에 묘지가 있다. 무덤에 아이가 들어가서 장난치지 않도록 주위에 울타리가 둘러져 있지는 하지만, 울타리 말뚝의 뾰족한 곳에 벌레나 도마뱀 같은 것이 꼬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순히 원아의 장난일지도 모르지만, 그 보육원은 절이기도 하니까 상당히 사람의 출입이 많고, 마당에서 초등학생이라던가 자주 놀기 때문에, 누가 한 일인지 알수 없다고 한다. 뭐, 그래서 새가 한 일일지도 모르고~라는 느낌으로 아무도 대단히 신경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울타리에 두더지가 꽂혀 있었다. 역시 포유류는 소름끼치는 일인지라, 즉시 원장님 (= 절의 스님)이 치워 주셨다. 그리..
번역 괴담
2017. 3. 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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