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th] 동거인 이야기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의 체험담. 30세 부터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그래서 동 오사카에 2DK의 방을 계약했다. 살기 시작한지 1개월 후 술자리에서 막차가 끊긴 선배가 자고가게 되었다. 잠이 든지 얼마 후, "우왁!"하면서 안색이 바뀐 선배가 일어났다. "어떻게 된 일이예요?" 라고 물었더니, "···이제, 괜찮아. 나 택시로 돌아갈게." 라는 것,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재빨리 돌아가 버렸다. 다음날 억지로 물어봤더니 다리를 잡힌 채로 몸을 따라서 올라온 것 같았다고. 나에게는 영감이 없기 때문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살았다. 나중에 욕실 청소를 하는데, 배수구에서 여성용 목걸이가 나왔다. 단순히 누군가 잊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신경..
번역 괴담
2018. 8.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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