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정신병으로 입원할지도 모릅니다만, 머릿 속을 정리하기 위해서 써봅니다. 어머니가 좀 이상하다는 것은 최근에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머니에 대해서는, 무관심이나 혐오감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어보니 의외로 충격이어서 혼란스럽습니다.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앞으로 쭉 알고 지낼 사람을 만나면 '아, 이 사람과 만난 적이있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미 만난 사람에게 그런 기시감 같은 감각을 느끼는 경우는, 대부분 머지않아 기시감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크든 작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 기시감 같은 것은 꿈에서 본 것도 유효하며, 예를 들어 올해의 1월에, 꿈에서 나온 친구가 상당히 상냥해서, 그러고 보니 '이 녀석과..
친척 중에 영능력자라는 사람이있다. 그녀의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했는데, 본명과는 별도로 이웃들은 그녀를 "미치카"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대충 "가깝다"와 "미지의 꽃", "신기한 사람"(일본어로 모두 '미치카')이 섞여있어서, 본인 왈 좋은 느낌이므로 주위에 그렇게 불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재 홋카이도의 M마을에서 살고 있으며, 45세이다. 그녀는 예전에는 도쿄에서 부동산 회사에 근무했는데, 사소한 계기로 그만 뒀다고 한다. 그 원인은 지금도 알려주지 않는다. 남편은 그시기에 헤어졌고 아이도 남편이 맡았다. 나는 원래 영감같은건 없고 영이라는게 무서웠기 때문에 '그녀', 즉 '미치카씨"와 이야기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처음 대화한 것은 초등학교 4 학년 때, 내가 교토에 살고 있던 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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