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Y라는 남학생이 있었다. 나와 Y는 마음이 맞아 친한 친구였는데, 갑자기 여름 쯤을 경계로 Y는 나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었다. 말을 걸어도 적당히 얼버무렸고, 조를 짤때도 나를 피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나도 Y도 학급 안에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원인일까라고 고민해봤지만, 딱히 남자의 꽁무니를 쫓는 취미는 없었기 때문에 내버려 뒀다. 그 때부터 나는 컨디션 불량으로 자주 학교를 쉬게되었다. 너무 오랫동안 쉬면 학급 친구들에게 잊혀질까봐, 가능한 열심히 출석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나는 겨우 편하게 휴식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컨디션이 악화되어, 나는 난생 처음으로 입원하는 처지가 되었다. 원인은 불명. 증상은 심장 박동 수가 일정하지 않고, 어깨가 묘하게 ..
나에게는 6살 차이의 여동생이 있었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쭉 체육계라서 건강만 쓸모있는 아이였지만, 여동생은 몸이 약했고 조금 컨디션이 무너지는 정도로 며칠동안 열이나서 드러누워 버릴 정도였다. 그런 것도 있어서 그런지, 서로 싸움도 거의 없었고 정말 사이좋게 즐겁게 지냈다. 상당히 여동생에 약했고, 항상 뭔가를 부탁하면 거절할 수 없이 그것을 들어줘버린다. 예를 들어, 딸기 케익이 간식으로 나오면, 나온 순간부터 동생이 얼굴로 신호를 보내온다. 나도 익숙하기 때문에 그냥 "그래그래······" 라는 느낌으로 들어준다. 그랬더니 동생은 겨우 딸기 한개에 들뜨는 것이다. 저걸 보면 딸기 한두개 따위는 정말로 싼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그런 아무것도 아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정말 야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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