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th] 공원의 여자아이
제가 아직 학생이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저녁 식사 전에 나는 집 근처에 있는 공원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눈앞의 모래밭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놀고있었고, 반대편의 벤치에는 부모라고 생각되는 아줌마들이 앉아 서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아줌마가 앉아있는 벤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그 아래쪽 미끄럼면이 땅에 접하는 예각의 근처에 앉아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몸의 대부분이 그림자에 들어가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여자아이인 것 같습니다. 왜 저런 곳에 앉아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데 조용히 여자아이가 슥하고 일어서서 그림자 바깥으로 걸어나왔습니다. 모래밭을 지나 이쪽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기가 등골을 따라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까워질수..
번역 괴담
2018. 3.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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