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지방의 지방 철도를 타고 출퇴근하던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은 N시라는 시발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데, 영업 구간이 짧은 철도라서 실제 승차 시간은 20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열차에서 앉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꾸벅 꾸벅 졸고 말았습니다. 깨어나 보니, 타고 있는 차량은 그대로였는데, 바깥은 낯선 시골 풍경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멍하니 당황하면서 "도중에 이런 곳을 지나쳤던가···" 그렇게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노부부의 이야기를 별 뜻 없이 듣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너도 참 고생 많았구나." "아니예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와 같은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눈 앞에 서 있는 여고생들도, "그러고보면, 좀 더 ..
(성적 묘사에 주의) 이 이야기는 몇 년 전에 다른 판에서 쓴 이야기에 후일담을 더한 것입니다. 과거 스레를 읽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써봅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디테일이 약간 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누군지 드러나는걸 피하기 위해 사실을 각색한 부분도 있으므로 이전에 쓴 것과는 모순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동 모처에 공창 지대로 유명한 마을이 있었다. "있었다"라고 과거형인 이유는, 그 마을에 있던 사창가는 몇 년 전에 행정 정책에 따라 완전히 괴멸되어, 종전부터의 반세기 이상 이어진 역사에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 지역에 있는 모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졸업 후 가업을 잇기 위해 친가로 돌아와서 또 몇 년이 지나고 있었다. 사건은 대학동기와 동창회 겸 투어링 클럽 회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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