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이지만 뉴스에 보도되었던 사건이라서, 아는 사람은 알고 있을지도. 혼자 사는 할머니가 아파트에서 고독사했다. 사인은 노이로제로 흥분하여 약해진 심장이 견디지 못한 심장 마비이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의 말로는 항상 뭔가에 심하게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후 진상이 밝혀졌다. 증언한 것은 아주 가끔 자고가던 아들 부부였다. 독실한 할머니는 죽은 남편의 불단을 방에 두고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공양물을 올리고 있었다. 아들은 우연히 소변을 보던 이른 아침에, 할머니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했다. 할머니는 불단에 공양물을 새로 올리려고 하면서, 불단의 문을 여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심한 듯이 문을 열고는, "아, 역시···" 라고 초연한 눈치로, 예사롭지 않은 기색으로 낙심하고..
친구가 다니던 중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문화제를 앞두고 그 친구가 소속되어 있던 방송부에서는 어떤 상연을 할지 논의했다. 여러가지 기획이 정해졌고, 마지막에 괴담으로 학교 불가사의를 소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학교는 비교적 최근에 설립 된 학교였기에, 선배나 선생님에게 물어도 전혀 이상한 이야기가 모이지 않았다. 문화제는 다가오고 있었고, 새삼 새로운 기획을 생각하는 것도 곤란한데다가, 마땅한 이야기도 없다. 논의를 거친 결과, 방송부에서 모두 적당히 꾸며내기로 했다. 음악실에서 심야에 피아노가 울린다거나, 미술실에 놓인 데생용 조각상의 방향이 제멋대로 바뀌고, 매일 누군가 그 자리에서 반드시 넘어지는 계단이라든지,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결정해 나갔다. 여섯개까지는 상당히 순조로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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