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하기 직전. 황급히 갈아입고 방을 나선다. 방 문을 연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 직전. 황급히 갈아입고 방을 나선다. 그리고 방 문을 연 순간 깨어났다···. 한때 이런 꿈을 여러 번 꾸었다. 매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자주였다. 이 꿈을 꿨을 때는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지각 직전의 상태를 몇 번이나 꿈에서 겪었기 때문에, 진짜로 깨어났을 때는 땀 투성이로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그래서야 다시 잠을 잘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때문에 천천히 준비를 한다. 그런 점에서는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딱 한 번, 그 꿈을 휴일날 꿨다. 그때의 일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 직전. 그러나 그것은 학교에 가..
초등학교 시절 우리 학급에 유키오(한자는 어떤건지 잊음)라는 놈이 전학왔다. 몸집이 작고 혼혈같은 얼굴에다가 어딘지 모르게 침착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유키오는 부모가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렇게 된 사정을 선생님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유키오 본인으로부터 들었다. 우리들은 처음에는 유키오을 왕따시켰다. 왕따라고는 해도 돈을 빼앗는 그런건 아니고, 엇갈려 가면서 등을 팔꿈치로 치거나 필통을 커터로 자르고, 집회 때 방귀을 뀌었다고 떠들어대고, 아무튼 시덥잖은 것들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래도 본인은 힘들었을지 모르는거지만. 하지만, 유키오는 평소 주뼛주뼛하는 주제에, 이럴 땐 묘하게 근성을 보여, 울거나 열받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선생님에게 고자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별로 재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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