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집에 화재가 났습니다. 전소되어 집을 잃었는데, 아버지의 사업때문에 어떻게해서라도 같은 동네에서 집을 구해야했습니다. 새 집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대각선으로 앞집을 임시로 빌려쓰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1년 전에 잇따라 나이들어 돌아가신 어느 부부의 집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집은 유족이 살기로 했지만, 그 아들 부부도 교외에 집을 가지고 있었기에 새삼 그 노부부의 집으로 이주 할 생각도 없고, 세를 놓을 생각도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집이었습니다. 물론 대각선 앞에 살았던 우리는 그 노부부도 알고 지냈고, 그 집의 사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 때 집을 빌려 준 아들 부부의 제안을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집에 이사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그 집에 들어갔을 ..
3 년전 여름 투어링 중에, 기후의 산속을 달렸을 때의 이야기. 조금 전까지는 맑았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우연히 휴게소랄까 주차장같은 장소를 발견해서 휴식을 겸하여 들렀다. 거기 주차장과 화장실과 휴게소 같은 나무 지붕과 테이블과 벤치가있는 곳이 있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비가 굉장히 거세어지고 천둥도 울리고, 언제 비가 그칠지 알 수 없어서, 비옷을 입고 상태를 보려고 했다. 옷을 갈아 입기 위해 테이블에 짐을 올리고 바스락 바스락 비옷 꺼내면서 무심코 돌아보자 벤치에 노부부가 앉아 있었다. 지금까지 없었는데 언제 온거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뇌우가 언제 그칠 것인가 쪽이 나에게는 중요했다. 갈아 입고 5분 정도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노부부는 그동안 침묵. 기분이 ..
- Total
- Today
- Yesterday
- 공포
- 실종
- 아르바이트
- 초등학생
- 체험담
- 자살
- 무서운 이야기
- 여동생
- 사람이 무섭다
- 괴담
- 번역
- 담력시험
- 영능력자
- 교통사고
- 일본 괴담
- 2ch 괴담
- 심령스팟
- 공포 괴담
- 일본
- 행방불명
- 번역 괴담
- 어린이 괴담
- 할머니
- 저주
- 장례식
- 초등학교
- 심령 스팟
- 스승시리즈
- 무서운이야기
- 2ch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