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니가타의 상당한 시골에서 살고있는데, 농가라서 그다지 사람을 볼 일이 없다. 논이나 밭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사람이 있으면 있다는걸 바로 눈치챈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집 사유지에··· 라기보다 정확히는 할아버지의 사유지에 오래된 우물이 있다.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은 우물인데, 옛날에 거기서 소년이 떨어져 죽었다는 모양이라, 엄중히 뚜껑을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면 우물을 메워버리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텐데, 어쩐지 토속 신과 관계된?···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 마을 단위에서 우물을 없애버리면 안된다고 하는 상황이라 방치되어 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는데, 돌아오는 길에 거기를 지나고 있었더니,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의 소년이 우물 뚜껑 위에서 놀고 있었다. 좁은 마을..
조금 쓰기 망설여지만, 여기서 써보면, 뭔가 제 안에있는 마음의 걸림이 조금이라도 없어질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여름, 약 10년 만에 친가에 귀성했을 때를 써보겠습니다. 내용이 길어질거라서 조금 읽어보고 흥미가 오르지 않는 분은, 아무쪼록 건너뛰세요. 저는 현재 스물 여덟 살, 스무 살까지 영적 체험을 하지 않으면, 그 뒤에 그런 일을 경험 할 수 없다고 흔히들 말하는데, 지금까지 영혼을 본다거나, 뭔가 영적인 체험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 할 내용도 영혼과 무관할지도 모릅니다. 그저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뭔가 정체 모를 공포를 느꼈던 사건이고, 지금까지도 때때로 제 마음을 괴롭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집은 니가타입니다. 대대로 농가를 이어온 오래된 집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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