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체험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써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써봅니다. 젊었을 시절에 술집에서 일을 했었다. 기본적으로 좋은 고객들만 오는 가게였지만, 간혹 이상한 손님도 있었다. 어느 날 밤 혼자 훌쩍 방문한 손님의 이야기인데, 이름은 무명씨. 왜 무명씨인지는 계속 읽어보면 알게된다. 무명씨는 20대 초반의 젊은 손님이었다. 그렇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은지 돈을 잘 쓰는 손님이었다. 처음 온 손님은 어떤 사람인지 보기 위하여, 가장 접객을 잘하는 내가 담당하고 있었다. 첫 방문부터 비싼 술을 병째로 킵하고, 가게에서 가장 비싼 안주를 주문하고, 호스티스 모두에게 초밥까지 대접하고 기분좋게 돌아갔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병이 비었기 때문에 더 큰 병을 주문하고 킵. 가게의 호스티스 전원에게 팁을 주고는 이번..
나에게 영감이 있는지는 확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네가 어렸을 때는 있었어'같은 느낌으로 말씀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내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 "저기, 정말로 저런식으로 심령 사진이나 심령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걸까?" "뭐, 그럴지도." 우리집 거실에서 괴담관련 TV 프로그램을 보고 문득 호기심이 솟았던 나는, 캠코더를 가져와 캠코더를 작동시켰습니다. 캠코더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찍고있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 일도 없이 촬영은 끝났고, 반쯤 두근두근한 느낌으로 옆에 있던 여동생과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언제나 봐왔던 거실의 사진. 그 때의 시간은 20시. 주로 심야 2시정도에 잘 나타난다고 했기 때문에 대단한 기대는 하지않았는데···. 뭔가가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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