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거하던 애인이 술자리 때문에 늦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자지 않고 기다린 적이 있어. 그러나 자정이 지난 새벽 2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고 휴대폰은 아무래도 배터리가 나간 모양. 막차까지는 돌아온다고 하더니...! 열 받아서 먼저 자기로 했다. 이불에서 눈을 감고는, '아, 이제 조금만 있으면 잠들 것 같다'는 느낌이 올 즈음에 현관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났어. '이제야 돌아온거야!'하는 생각에 열도 받고 해서 그대로 자는 척을 하기로 마음먹었지. 불도 켜지 않은 채 부스럭부스럭 하는 옷 스치는 소리가 나는거야. 불쾌하게도 거친 호흡으로부터 알코올과 담배 냄새가 풍겨나오길래, 난 완전 짜증났지. 그는 취해서 돌아오면 항상 들이대는데, 오늘은 절대 안 하겠다고 다음하고 있었거든. 끼익, 소리와 ..
제가 오사카 시내의 어느 아파트에 살던 시절의 체험입니다. 11층이라는 꽤 대형의 독신층을 겨냥한 목적의 아파트였습니다. 2DK(방 2개에 주방이 딸린 집)라고 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현관 문에서 베란다까지 좁게 붙어있는 방이었지만, 어쨌든 역세권. 지하철 미도스지선에서 텐노지까지 7분, 난바까지도 13분에 도착할 수 있는 주변 접근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안다고 생각됩니다만, 문에 작은 어안렌즈로 된 도어 스코프와 도어 체인이 붙어 있습니다. 그 아파트에 있는 당시에 도어 체인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건물 입구에 오토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필요한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심야 1시 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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