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다니던 큰 학원에는,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외에 또다른 화장실(공동?)이 있었다. 그 화장실은 교실에서 가장 먼 곳 (학원의 가장 안쪽)에 있었고, 그 때문인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 따로 선생님용 화장실도 아닌 모양이다. 학원 선생님 말로는, "귀신이 나오니까 그 화장실은 쓰지 마" 라는 것. 뭐 확실히 그 화장실은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탓인지 왠지 음침해서 기분이 나빴다. 3월이 되어, 모두가 학원을 졸업하는 그날. 교실에서 어떤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학원 오늘로 끝이니까 수업 끝나면 모두 함께 그 화장실에 가볼래?" 재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우리들은 그 제안에 흥미를 가지고, "정말로 귀신 나오는거 아냐?" "에이, 설마" 등을 이야기하며, 오늘 졸업..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다니던 곳은, 지방이랄까? 시골 대학이었는데 학생들도 수수한 사람이 많았다. 그런 수수한 학생들도 역시 4학년이 될 무렵에는 졸업 학점도 맞춰두고, 지금까지 알바로 모은 돈으로 해외 졸업 여행을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꽤 게으른 생활을 보낸 나는 4학년이 되어서도 학점이 부족했고, 또한 알바비도 대부분 다 써버렸기에, 졸업 여행을 갈 경황은 없었다. 그러나 비슷한 녀석은 언제나 있는 법, 결국은 언제나 사이좋게 지내는 4명이서, 그 중 한 사람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의 휴양소같은 연수 센터에 공짜로 묵게 해주었다. 별다른 시설은 없지만 최근에는 회사에서 사용할 기회가 적다는 것, 청소와 이불을 햇볕에 말리는 조건으로, 몇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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