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잡지 '뉴요커' 조엘 사이아 '베를린의 편지 ' 어느 날 황혼이 가까운 무렵, 퇴근 길에 어느 젊은 여성이 주택가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한 맹인이 그녀에게 부딪쳤다. 그는 키가 크고 수척 한 중년의 남자였는데, 검은 안경에 낡은 스웨터, 발 뒤꿈치까지 닿을 정도로 헐렁한 바지를 입고는, 지팡이로 길을 더듬고 있었다. 반대쪽 손에, 그는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팔에 검은 점 세개로 만들어진 피라미드의 무늬가 있는 노란 완장을 차고 있었는데, 그것은 밖을 걸을 때 모든 독일인 맹인이나 귀머거리들이 걸치는 것이었다. 그 맹인은 여성에게 부딪친 것을 사죄했다. 그녀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에게 뭔가 도와줄 일이 있는지 물었다. 그래서 그는 편지를 그녀에게 건네주며, 봉투..
괜찮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게는 무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긴 글이지만 조금씩 써볼까 한다. 써보다가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지 뭐. 취업하고나서 촌동네를 벗어나 혼자 살기 시작한 때의 일이다.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회때문에 자정을 지나 새벽 2시경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아파트는 주택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심야에는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그런 시간이라 완전 쫄아서 혼자 집 근처까지 왔다. 겨우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는곳 까지 와서야 안심했는데... 내가 걷는 길의 반대편 방향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그 여자는 뭐랄까... 휘청 휘청 거린다는 느낌으로 매우 부자연스럽다? 같은 이상함을 느꼈다고 기억한다. 일단은 여자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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