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의 실화입니다. 편의상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난 20대 중반 때 서울 변두리의 한 마케팅 업체에서 잠깐 일했었어 말이 업체고 회사지 직원이라곤 나 포함 달랑 세명이었고 급여가 많다거나 일이 전문적인 수준도 아니라 뭔가 회사라고 하기엔 상당히 열악한 체계였지 대표란 사람은 업무 특성상 맨날 어디 외부 미팅이 잡혔다며 사무실에 있는 날은 거의 없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고.. 무엇보다 근무환경이 아주 최악이었어 사무실이 반지하에 위치했기 때문인데 솔직히 처음 면접보고 합격 연락 받았을 때도 그냥 안가려고 했어 다른 무엇보다 반지하라는 근무환경이 너무 싫었거든... 일단 여름이라 가뜩이나 찝찝한데 습하며 환기가 잘 안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반지하 공간은 별 ..
학생 시절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의 이야기.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을 집에 들이지 않는다고 조금 유명했는데, 겨우 첫 잠입에 성공. 남자 혼자치고는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고, 특별히 집을 보여주지 않을만한 이유는 없어보였다. 그런데 아까부터 두리번 두리번하는 친구. 때때로 "아"라거나, "오오"라고 중얼 거리고 있었다.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갑자기 "우왁"하고 눈을 크게 뜨고 외쳤다. "뭔데"라고 물으니 "그게, 이 방에는, 작은 아저씨가 살고있거든." 라고 하는 것. 평소에는 그런 황당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세히 묻자, 그것은 손바닥보다 조금 크고, 런닝셔츠에 바코드 머리의 "아저씨"라는 것이라고 한다. 딱히 뭔가를 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무시하면 토라지기 때문에 쳐다봐주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 이야기인데 말야. 나는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가게가 두시에 폐점하는거야. 집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알바하러 가. 그래서 그렇게 알바가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의 이야기. 뭐 그럭저럭 밝은 길이었는데, 목재 저장소 근처에 접어들 무렵에 말이야 왠지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누군가 있는건가?" 하면서, 왠지 모르게 목재 저장소쪽에 눈을 돌렸는데, 나무 아래쪽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었어. 꿈지럭 꿈지럭~ 하고... 검은색이고, 고양이 일까? 그런 생각하면서, 조금 멈춰 서서 보고있었는데, 점점 이쪽으로 똑바로 다가오는거야. 나는 고양이를 좋아 하니까 "쭈쭈쭈~" 혀를 차면서 고양이를 부르고 있었어. 그 검은 것이 내 근처 1미터 정도까지 다가왔을 때, 나는 깨달았다. 그 꿈지럭꿈지럭 하며 ..
- Total
- Today
- Yesterday
- 일본
- 스승시리즈
- 영능력자
- 번역 괴담
- 여동생
- 2ch
- 심령스팟
- 일본 괴담
- 초등학교
- 자살
- 행방불명
- 무서운 이야기
- 저주
- 무서운이야기
- 아르바이트
- 교통사고
- 심령 스팟
- 공포
- 공포 괴담
- 2ch 괴담
- 실종
- 할머니
- 체험담
- 번역
- 사람이 무섭다
- 장례식
- 담력시험
- 초등학생
- 어린이 괴담
- 괴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