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제가 초등학교 5, 6학년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화인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상태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써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포켓몬 빵(*)이 유행해서, 종종 스티커 교환을 하는 친구 중의 한 사람이 O군이었습니다. (*포켓몬 빵: 원문에서는 빅쿠리맨 쵸코) O군은 게임기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PC엔진에서 트윈 패미컴까지 엄청나게 많은 게임팩을 가지고 있어서, 놀 때는 대개 O군의 집에 모였습니다. O군의 집은 할머니와 아버지까지 있는 3명 가족이었는데, 할머니는 항상 집에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언제나처럼 O군의 집에 놀러 갔는데, 평소에는 언제나 몇명정도 모여있는 그 곳에 그날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
나는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중학교 때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다지 무섭지는 않아서 시시할지 모르지만 써보겠습니다. 나는 중학교 때 육상부였습니다. 기본적인 단거리와 멀리뛰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중 3때 늦여름의 사건이었습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우리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나는 100미터의 기록을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나의 최고 기록은 12초 초반대였고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날은 꽤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혹시 11초 대가 나올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달릴 준비를 했습니다. 매니저가 권총을 울렸고, 나는 출발했습니다. 그러자 굉장한 순풍이 나를 밀고 있었습니다. 달리면서 "이건 좋은 기록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대회였다면 순풍참고(*)구나···"라고 생각..
내가 교토의 히가시야마에 있는 영업소로 이동하게 된 것은 벚꽃이 만개한 초봄이었습니다. 작은 영업소였지만 일은 많았고, 쓴소리를 하지 않고 근무하는 것은 오로지 동료 분들의 인품 때문이었습니다. 그날도 남은 일이 좀처럼 끝나지 않았고 시간도 이미 한밤중이 지난 시각. K씨라고 하는 저보다 3살 정도 연상의 남성이 아파트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 K씨는 성실하고 과묵하면서도, 사람에게 긴장감을 주지 않는 타입인데, 나도 굳이 말하자면 느긋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스스럼없이 밤길을 걸어갔습니다. 벚꽃의 계절, 길은 옅은 분홍색 꽃잎을 깔아 놓은 것처럼, 지금도 두둥실 흰 꽃잎이 눈앞을 춤추듯 떨어집니다. 시간대가 시간대인 만큼, 시끄러운 기색조차 근처에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할머니
- 괴담
- 일본 괴담
- 담력시험
- 무서운이야기
- 자살
- 심령스팟
- 장례식
- 실종
- 아르바이트
- 공포 괴담
- 2ch 괴담
- 스승시리즈
- 번역 괴담
- 어린이 괴담
- 행방불명
- 체험담
- 초등학교
- 공포
- 영능력자
- 2ch
- 초등학생
- 심령 스팟
- 저주
- 여동생
- 교통사고
- 무서운 이야기
- 번역
- 사람이 무섭다
- 일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