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고향 집에서 있었던 옛날 이야기. 내가 5살 때의 사건이라서, 그 무렵엔 왜 그런 일이 일어 났는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야기. 아버지의 고향은 와카야마현. 내륙쪽이라서 바다는 없었지만, 주위는 논이 많았고 봄이 되면 연꽃의 꽃이 만발한 멋진 곳이었다. 아버지의 여름 휴가에 맞추어, 아버지도 오랜만에 귀향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에게 고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마침 계절은 봄이었고, 연꽃의 물결이 논 한쪽에 퍼져 있었다. 사진도 있지만, 여기에서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어린 마음에도 천국같았다고 생각했다. 단 하나, 당시에는 납득 가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한쪽에 펼쳐져 있던 연꽃 밭에서, 아버지의 삼촌과 숙모, 사촌까..
(횻토코: 입이 뾰족이 나오고 짝짝이 눈의 익살스러운 가면; 또, 그 탈을 쓰고 추는 춤; 추남) 상당히 좋아하는 이야기. 나의 할아버지는 사촌이 있었는데 10대 초반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것이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죽은 당시 친척과 이웃들에게 여러가지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전쟁 이후, 물자가 부족했던 시대의 어느 날, 그 사촌은 친구와 함께 뭔가 팔거나 음식과 교환 할 만한 것이 있을까 해서 집의 창고 속을 뒤지고 있었다. 그 사촌도 우리 본가에서 사는 가족이었는데, 창고에 잡동사니라고도 골동품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 뒤죽박죽 섞여있어서, 그 속에서 뭔가 찾아 보자고 생각한 것 같다. 찾다보니, 횻토코 가면을 찾아낸다고 한다. 그 가면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촌은 그것을 쓰고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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