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nd] 할아버지의 방에는 작은 텔레비전이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여름 방학에 가족과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가게 되었고, 나와 형은 그 당시 유행하던 슈퍼 패미컴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갔다. 할머니 댁은 주위에 산이 많은 곳이었는데 가까이에 바다도 있었다. 초등학생 때의 우리들에게는 천국이었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날 밤. 나는 밥을 형보다 빨리먹고 2층에 놓여있는 슈패미를 하려고 생각해서 2층에 올랐다. 2층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방이 있었고, 거기에 작은 텔레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밤마다 형과 격투게임 (아마도 아랑 전설?로 기억)을 몰래하며 달아올랐다. 그리고, 그 방에 들어가서 나는 혼자 게임하고 있었다. 그ㄹ고 10분 정도 지났을 쯤에 갑자기 문이 열리고 형이 들어왔다. 하지만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없었기 때문에, 나..
번역 괴담
2018. 10.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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