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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넘다 (1)
[635th] 시마 온천에 여행 갔을 때의 이야기

올해 2월 20, 21일. 여친와 시마 온천에 갔습니다. 그 때의 이야기입니다. 20일 6시에 출발을 위해 전날에는 일찍 잘 예정이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새벽 4시 정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당연히 술은 조금만 마셨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목욕을 하고는, 이제 잘까 생각했을 때는 이미 5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자면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다가, 여친이 굉장히 기대했기 때문에 절대로 지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자지 않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불 위에서 뒹굴 뒹굴 2, 3분 정도 하고 있었는데, 눈앞이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현기증과 비슷한 느낌으로. 뭐야? 라고 생각하며 눈을 깜박였는데 이번에는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눈앞이 하얗게 되고 머리에는 격통. 그런데 갑자기 아무 일도..

번역 괴담 2018. 5.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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