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영감이 있는지는 확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네가 어렸을 때는 있었어'같은 느낌으로 말씀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내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 "저기, 정말로 저런식으로 심령 사진이나 심령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걸까?" "뭐, 그럴지도." 우리집 거실에서 괴담관련 TV 프로그램을 보고 문득 호기심이 솟았던 나는, 캠코더를 가져와 캠코더를 작동시켰습니다. 캠코더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찍고있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 일도 없이 촬영은 끝났고, 반쯤 두근두근한 느낌으로 옆에 있던 여동생과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언제나 봐왔던 거실의 사진. 그 때의 시간은 20시. 주로 심야 2시정도에 잘 나타난다고 했기 때문에 대단한 기대는 하지않았는데···. 뭔가가 찍..
아주 예전에 (초등학교 시절) 옆집의 나이든 부부가, 자주 싸움을 했다. 한밤 중에 "죽인다!"라는 고함 소리가 들려왔고, 그릇이 깨지는 소리까지. 어쨌든 굉장히 심한 부부싸움이었다. 이웃에 폐를 끼쳐도록 말이다, 하지만 난 구경이 취미라 방의 불을 어둡게하고, 옆 집을 훔쳐보곤 했다. 그날도 한밤 중에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어서 전등을 끄고 쭈욱~ 들여다 보고 있었다. 옆 집은 말이야, 커튼을 항상 열어놓아서, 내 방에서 재미있게도 잘보였다. 아줌마가 프라이팬으로 아저씨를 때리거나, 히스테리를 부리며 식기를 던지거나, 아저씨가 의자를 던지거나 말이다. ㅋㅋㅋㅋ 좀처럼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싸움이었다. 그러다가, 아저씨가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나를 눈치채버렸다. 아저씨는 창문을 힘차게 열고 내쪽을 향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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