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 읽기 어려울것 같지만 실제 체험담이다. 조금 길어질지도. 10년 전, 당시 부동산 겸 건설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을 때의 이야기. 일요일과 명절 때는 교대로 출근하는 식이었는데, 어느 날 휴일에 내 당번이던 날 희끗한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나타났다. 지금 살고있는 집을 팔고 싶다는 것. 부동산 정보지에 게재하기 위해, 위치, 구조 등을 묻고는, 구매자를 찾게 되었다. 예상하는 대로 이 집이 추후에 불쾌한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것인데, 영감 같은건 전혀 없는 나. 안에 들어갔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아무것도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냥 평범한 주택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2주 정도 지난 어느 날의 휴일. 언제나처럼 휴일 당번. 그 남자 손님이 왔다. 일반적인 잡담이나 프..
간사이 대학을 나와 도쿄에 10년 이상 살면서 도중에 두 번 이사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도쿄로 온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다보니 대부분 한번은 이사를 했고, 집을 고르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명은 같은 집에 계속 거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이야기가 고조되자 누가 시작했는지 '문제가 있는 집'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나도 도쿄에 왔을 때, 이케부쿠로 역 도보 5분의 '문제가 있는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집은 한 달 전에 중국 사람이 사망, 피도 깨끗이 청소되고 있다는 것 (다음 입주자에게 이야기 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었지만, 유일하게 있는 창문의 바깥이 벽이었고, 이상한 분위기도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만 둔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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