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가장 신기했던 경험. 이년 전, 한밤중에 배가 고파서 방에서 컵 우동을 먹고있었다. 그런데 뭐~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누군가 보고있다는 그런 느낌. 그래서 무심코 옆을 보았다. 그랬더니 뭔가 장롱 앞 근처의 공간?을 연 듯한 느낌으로 어째서인지 아이가 이쪽을 들여다보고 웃고 있었다. 순식간에 우~~~왓 하고 온몸에 소름이 올라왔고, 가위에 눌린 상태로, 1분 정도 였을까? 그 아이와 가만히 마주보고 있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말이야, 어라? 이 아이의 얼굴 본 적이 있었는데···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씨~익하고 이를 보이며 웃더니, 탁하고 공간인지 뭔지를 닫고 사라져 버렸다. 잠시 후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되어서, 그 아이가 보던 곳을 봐도 아무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그 아이의 얼굴은..
초등학교 5학년의 여름 방학이 끝난 9월 1일. 개학식도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재회해서 자신이 어딜 다녀왔는지, 뭘 보고왔는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새까맣게 그을린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왔다. "우와-! 너희들 모두 까매졌구나! 바다라도 갔어?" "응. 선생님도 까만색이네 바다에 갔던거야?" "선생님은 ○산에 다녀왔거든. 그래서 셔츠 아래는 새하얀색이야. 이번 여름은 여러가지로 힘들었지." "어? 선생님, 뭔데, 뭔데" "아··· 그게, 다음에 이야기해줄게···" 그렇게 말하고, 선생님은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동안 이상한 일이 이어졌다. 우리 반 학생들 중에 부상자가 속출 한 것이다. 그 수는 2주 동안 무려 18명. 그것도 모두 몸의 오른쪽 부분 어딘가를 골절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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