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빌딩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장소는 지역의 S 백화점이었는데, 당시에도 이미 일반적인 시설이 부실했고, 방화 셔터의 개폐는 물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설정 변경까지도, 요즘처럼 중앙 관리실에서 제어한다는건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폐관시간에 손님을 내보내고, S 백화점의 직원까지 무사히 건물에서 내쫓은 뒤에, 매장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순회합니다. 그 백화점은 건물의 구조가 길었고, 경비 순회 경로가 상당한 거리였습니다. 그 덕분에 내가 그 I 호 에스컬레이터의 앞을 순회 한 시간은, 대기소에서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1시경이었습니다. 모터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길래, 방화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니 I 호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는 소리였습니다. 나는 관리실에 ..
예상치 못한 때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이다. 이것은 내가 최근에 경험한 이야기. 나는 그날 시내의 백화점으로 쇼핑을 갔다. 백화점이라고는 해도 대기업이 아니라 조금 오래되고 작은 백화점. 비가 내린 뒤의 평일 낮, 손님은 별로 없었다. 나는 5층에 있는 남성 잡화에서 물건을 산 뒤에 이제 돌아가려고 생각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위에서 내려온 엘리베이터에는 2명의 손님이 타고 있었다. 덧붙여서 엘리베이터 걸 같은 세련된 그런건 없었다. 4층에 도착한 손님은 2명 모두 내렸다. 엘리베이터에는 나 홀로. 그대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3층을 지났을 때였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불빛도 사라졌다. 아무래도 정전인 모양이었다. 역시 초조했다. "우왓!"같은 말을 입 밖으로 말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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