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20, 21일. 여친와 시마 온천에 갔습니다. 그 때의 이야기입니다. 20일 6시에 출발을 위해 전날에는 일찍 잘 예정이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새벽 4시 정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당연히 술은 조금만 마셨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목욕을 하고는, 이제 잘까 생각했을 때는 이미 5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자면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다가, 여친이 굉장히 기대했기 때문에 절대로 지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자지 않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불 위에서 뒹굴 뒹굴 2, 3분 정도 하고 있었는데, 눈앞이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현기증과 비슷한 느낌으로. 뭐야? 라고 생각하며 눈을 깜박였는데 이번에는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눈앞이 하얗게 되고 머리에는 격통. 그런데 갑자기 아무 일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일인데, 어느 지방 도시의 변두리 동네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 도시 자체는 작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던 지역은 밭과 논이···. 인구 밀도가 낮다고나 할까, 이런 동네 같은 것이 10여개 밖에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로 마땅히 좋은 집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이 출퇴근 하기 괜찮을까 하는, 그때는 별로 그런 것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제로 이사해 보니 지금까지 도시에서 살아온 나는 그 마을이랄까··· 지역의 분위기가 어색하게 다가왔습니다. 우선은 프라이버시가 제로.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집에 들어가고,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주변 일대에 소문을 퍼뜨립니다. 예를 들어, 어디 어디의 누구씨 댁의 딸이 맞선에서 도망쳤다거나, 싸운 이야기라던가 급기야는 아무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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