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 1학년때 겪은 이야기. 그 무렵의 나는, 모현 모시(서쪽)의 단지 4층에서 가족 4명(부모님과 동생까지)으로 살고있었다. 단지는 도시 한 귀퉁이의 산에 있었는데, 여기 단지는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으스스한 곳이었다. 낡았고, 더럽고, 입주자도 얼마 없는데 동 수가 유난히 많아서, 얼핏보기에 폐허같았다. 부지가 쓸데없이 넓은데다가 바로 뒤는 산, 앞은 을씨년한 주택가 였기 때문에, 밤이되면 유령 도시나 다를게 없었다. 여름 방학 동안에도 주변에 사는 녀석들이 담력 시험으로 사용할 정도.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가 사는 곳 같아-라고 말하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뭐 그런 곳이라서 폐 건물 옥상에 그림자가 보이거나, 사람의 영혼이 배회한다거나, 그런 괴담은 차고 넘칠 정도였다. 그런거, 나는 ..
키잉- 하는 이명(귀 울림)현상 생길 때 있지 않아? 오컬트 게시판에서 이명은 뭔가에 대한 전조라고 했던걸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때는 일단 조심해서 주위를 둘러 본다는 규칙을 만들었다. 직장일로 밤에 상가건물에 갈 기회가 많은데, 그날도 20시경에 볼일이 있는 세입자들이 임차하고 있는 빌딩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갔다. 복도는 T자 모양으로 뻗어있고, T자의 아래쪽 막대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10m 정도 걸어간 곳에서 좌우로 갈라져 있는 느낌. 그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정확하게 귀가 울려왔다. 아까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여 주위를 살피고 있었는데, 양 갈래로 뻗은 복도 중의 오른쪽에서 식칼이 천천히 나왔다. 패닉 상태가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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