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시절 통학로에 아이들이 "원숭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수상한 사람이 살았다. 수상한 사람이라는건, 언제나 잠옷같은 차림새를 하고, 등교중인 초등학생의 뒤를 비틀비틀대며, 5미터 정도 멀리에서 따라오는 정도였는데, 기분은 나빴지만 실제 피해는 없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불그스름한 얼굴에 대머리, 언제나 앞으로 구부정했기 때문에, 원숭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 원숭이 아저씨가 어느 날을 경계로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었다. 학교 친구들은 저마다 "체포 된거야", "정신 병원에 갔다", "죽었대"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원숭이 아저씨가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특별히 무서운 행동을 보지도 못했고, 보통과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 의식과 같은 부분에서 원숭이 아저씨가 사라진 ..
어렸을 때 자주 놀러가는 공원에 머리 긴 언니가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이상한 분위기 가지고 있었다 언니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유없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며 귀여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뭐니?" 라든지, "어디 살아?" 등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놀이 상대가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언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듯 자주 공원에 모이는 길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습니다다. 나는 언니와 종종 만나는 K공원보다 조금 떨어진 T공원을 좋아했기 때문에, 며칠정도 K공원에 가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다. 오랜만에 K 공원에 가면 언제나 앉아있는 벤치에 언니가 있었고,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언니에게 말을 걸었더니, "Y짱! 왜 이리 안왔던거야!? 이리와서 언니와 놀아한다고!?" ..
중학생 때 팔이 골절되어서 통원하던 시기가 있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주스를 사려고 통원 중 자주 이용하던 자판기(맨 끝의 통로의 막 다른 골목에 있던)에 갔는데, 두개 있었던 자판기 옆의 벽에 문이 있는 것을 알았다. 이때까지 그 곳에 여러번 갔었는데도, 사각인 것인지 그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인지, 그 문을 발견 한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별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얼마간 며칠인가 지나서 이제 퇴원이 가까워진 어느 날, 이번에도 주스를 마시고 싶어져서 그 자판기 앞에 갔는데, 그때의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순간, 어? 라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져버린 나는, 안쪽을 좀 들여다보려고 문을 열었다. 문 너머에는 꽤 긴 복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었고, 사람은 없었다. 막다른 곳에 모퉁이도 보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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