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th] 고양이를 좋아하는 언니
어렸을 때 자주 놀러가는 공원에 머리 긴 언니가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이상한 분위기 가지고 있었다 언니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유없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며 귀여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뭐니?" 라든지, "어디 살아?" 등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놀이 상대가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언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듯 자주 공원에 모이는 길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습니다다. 나는 언니와 종종 만나는 K공원보다 조금 떨어진 T공원을 좋아했기 때문에, 며칠정도 K공원에 가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다. 오랜만에 K 공원에 가면 언제나 앉아있는 벤치에 언니가 있었고,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언니에게 말을 걸었더니, "Y짱! 왜 이리 안왔던거야!? 이리와서 언니와 놀아한다고!?" ..
번역 괴담
2018. 2. 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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