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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2)
[599th] 호수의 사람형체

내가 잠수부 A라는 대학선배에게 들은 이야기. 그 사람은 도쿄 출신이었는데, 대학원 공부를 위해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 자주 잠수했다. 연구를 위해 자격을 취득했다고는 해도 다이빙을 즐기며 자주 잠수하며 지냈다고 한다. 그런 A가 시가현 북부쪽에 조사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그 날은 더워서 잠수할 보람이 있는 날이었다고 한다. 평소처럼 연구실 동료 B와 C, 그 지역의 다이버 D와 함께 다이빙 전 장비 점검을 하는데 지역 경찰로부터 전화가왔다. 내용은 낚시꾼이 호수에 빠졌다고, 그 수색을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인명사고가 있으면 근방의 다이버들에게 수색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같다. A씨는 이 지역의 다이버들과 친해지고 싶었고 언제 나도 신세를 지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

번역 괴담 2018. 3. 29. 06:30
[181th] 바다는 무서워

벌써 10년 전의 일었습니다만, 우연한 계기로 나는 수중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럼 다이빙부터 시작하자"가 되어, 어느 시코쿠의 샵에서 강습을 받고, 장비도 갖추었습니다. 같은시기에 다이빙을 시작한 O부부와 알게되어서, 그 인연으로 동료도 많아졌으며 즐거운 다이빙 라이프를 만끽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O부부, 특히 남편 분과 나는 젊은 시절에 놀던 취미가 닮은 부분이 있어서 마치 형제처럼 의기 투합해 버렸습니다. 몇 번이나 3명이서 근처의 바다에 잠수하러 가서 다양한 생물을 본다. 그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즐거운 날들이 무너지는 때가 왔습니다······. A부부는 상당히 부자였는데, 그 부부와 알게되어 세토시의 내해에서 함께 보트 다이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A씨(부인 분)는 나..

번역 괴담 2017. 3.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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