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는 지역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 같은, "약이나 치료로 고칠 수 있는 환자와 상담을 하며 증상을 정신적인 면에서 개선시킨다"같은 일을하고 있었다. 카운슬러라고 하면 알려나. 아버지와 단 둘만이 형제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이가 좋아서, 자주 집에 놀러와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였던 나와 놀아주거나, 역시 의사 선생님이니까 위세가 좋았던 것인지, 용돈도 주셔서 좋아하는 큰아버지였다. 그리고, 그 큰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의 일. 지금부터 4년 전의 겨울 방학. 그래서 그냥 시기적으로는 지금 쯤이었다. 그해 4월부터 지역을 떠나 삿포로의 고등학교에 가 있던 나는, 엄마가 "××씨(큰아버지)도 올거니까, 설날 정도는 돌아오렴."이라고 말씀하셔서, 어차피 대청소를 도와야 할 것을 알기에 귀찮다고..
자영업에서 부동산하고있는 친구로부터 들었다, 이상한 이야기. 그의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의 거주자인데 자주 전화를 걸어온다. 용건은 '복도의 전기가 끊어져 있습니다' 든가, '누군가 엘리베이터에 주스를 흘렸다'는 정도의 시시한 내용. 그래도 일단 처리하러 가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 일이 종종 있는데, 짜증나게도, "말씀 좀 나누고 싶습니다만."처럼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중한 말투라서 또 짜증난다. 그 정도라면 다행일지도 모른다만, 더욱 위험한 놈이 되어갔다. 한번은 태풍으로 발코니 칸막이? 가 부서져서, 방에 들어갔던 시공업자가, 방에 "제단 같은 것"이 있었다고 증언. 또, 어떤 여성이 녀석과 입구에서 만났을 때 녀석이 가지고 있던 쇼핑백에 "(아마 죽은) 토끼가 가득 들어있다"는 것을 보았..
나는, 삼남매의 중간인데, (형 · 나 · 여동생) 여동생이 특이한 성격. 전파계라고는 하지만, 뭐 귀여운 여동생이라서, 좋지 않은 어감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역시 "전파계"라고 하는게 나에는 딱 와닿는 느낌. 여동생은 수공예 솜씨가 있어서, 소품부터 괜찮은 옷 만들기, 자수, 뜨개질, 그런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옛날부터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 헝겊 인형. (인형탈 알바에 쓰이는 것과 비슷하달까?) 수공예를 잘 모르는 내 눈에도 상당히 잘 만들어서, 가게에서 팔아도 위화감 없는 수준. 내 여자 친구는 재료비를 제공하고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했고. 그리고 형은 결혼해서 딸(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는)도 있다. 나도 동생도 조카를 매우 아껴서, 조카가 봉제 인형이나 다른 인형종류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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