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제가 18 살 때 겪은 일입니다. 장소는 밝힐 수 없지만, 관동지역입니다. 여름 방학의 마지막 날에 집의 이불 속에서 뒹굴대는데, 어머니가 조금 초조한 기색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어?"라고 여쭤봤는데 어머니는 "증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라고. 그리고 잠시 후 어머니가 "장례식을 다음 일요일에 하니까, 금요일 밤에 출발하자"라는 것입니다. 금요일이 되어, 아버지는 출장으로 해외에 계셨고, 돌아오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와 어머니, 그리고 두 명의 여동생과 함께 증조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습니다. 증조 할아버지는 96세의 나이로 사망, 누가 뭐래도 천수를 누리셨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친족은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증조 할아버지가 죽은 지역에는 독특한 풍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일이지만, 고등학교 때 죽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 어느 날, 드디어 결심해서 열차에 뛰어 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건널목의 차단기 옆에서 열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열차는 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죽을 만한 곳을 찾아서 거리를 걷고 있으면, 가전제품 가게의 텔레비전이 보였다. 아무래도 아까 전철이 오지 않은 이유는, 차량 고장 때문에 그 앞의 역에서 멈춰 있었다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찾은 장소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는데, 13층의 아파트로 갔다. 10층의 층계참 근처에서 이 정도면 끝낼 수 있을까 하는걸 확인하고 있는데, 옆 계단의 위층 (어쩌면 옥상 이었는지도)에서 사람이 뛰어 내렸다. 가지고 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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