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운전실 차량과 연결되는 부분 있잖아요. 거기에 들어가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나도 그러는 사람이고요. 책을 읽거나 CD를 듣기에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서만 있을 수 있으니까 편안합니다. 어느날에는 거의 막차 시간에 탄 차량에도 연결 부분이 있어서, 언제나처럼 그 곳에 탔습니다. 그리고 짐을 내려놓고는 그 위에 걸터앉아서, 멍하니 창밖보고 있었습니다만, 어쩐지 낌새가 느껴져서 시선을 위쪽으로 올렸는데, 그 길쭉한 창의 위쪽에서 여자가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달리는 기차인데···.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여자의 얼굴은 히죽히죽 웃고 있었습니다. 즉시 사람이 있는 칸으로 옮겨타서는, 창문에 가까이 가기도 싫어서 좌석에 앉지않고 손잡이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내릴 역에 도착하자마자..
영상 제작 전문 학교가 있는데, 나는 거기에서 강사의 조수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1학년 수업에서, '카메라를 주고, 강사가 정한 주제에 따라 다음 수업 날까지 영상을 찍어 온다' 라는 것이 있어요. 그리고, 그 선생님의 제 1회 수업 과제의 테마는 항상 같았습니다. "죽은 거리" 라는 주제예요. 그리고, 이 수업의 목적은 "고객의 막연한 요구에 어떻게 구체적인 영상으로 답하여 납득시킬 것인가" 같은 것을 공부하는 수업이었고, 이번 죽은 거리의 경우라면 가장 흔하다고 하면 퇴락해 보이는 영상을 찍어 오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모두 아직 학교에 들어와서 반년 정도 밖에 경과하지 않은, 아마추어나 다름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의도는 좀처럼 짐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이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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