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이었을 무렵, 배낭 여행을 하던 도중의 이야기. 하루의 반이나 전철을 타고 심야가 되어서야 꼭대기 근처에 있는 관서본선의 모역에서 내렸다. 아무 것도 없는 시골이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가려고 한 역사 장소에서 제일 가까우니까. 그래서 이 근처의 넷카페에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알아보니 넷카페가 있긴 있지만 역에서 좀 먼 곳에 있었다. 어쩔 수 없으니까 무거운 숄더백을 메고 어두운 전철길을 비틀거리며 걸었다. 전봇대의 등이 곳곳에 있었기에 아주 깜깜한 건 아니었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도, 열어 있는 가게도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 15분 정도 걸었을까. 향하고 있는 앞쪽의 길이 숲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나무의 그림자가 보였다. 우와...가기 싫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제 와서 되돌아 갈 수도 없으니..
이것은 친구의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의 아버지는 이전에 택시 회사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흔하디 흔한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맞아, 택시 운전 기사의 심령 체험같은거 TV에서 하잖아요? 그런 일 정말로 있는건가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이야기 해 주신 것이 이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평소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날이었단다. 오늘은 이제 한 명만 태우면 끝이라고 생각하며 빈 차로 달리고 있었는데, 보도에 손을 올리고있는 여자가 눈에 띄었던거야. 그리고, 태운건 괜찮았는데 구체적으로 행선지를 말하지 않는거였어. [똑바로] 라거나 [오른쪽] 처럼 말이야, 보통 이런 식으로 말하는 손님은 술취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기색도 아니었고, 이상한 사람을 태워버렸네··· 정..
우리 아버지의 이야기를 써봅니다.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십니다. 한밤 중 2시가 지난 정도 였다고 합니다. 어떤 남자 (40 대 정도)가 병원에서 탔습니다. 행선지는 다른 인근의 병원이었습니다. 옷차림은 깔끔한 블랙 정장 차림으로 이상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차에 탄 남자는 가방에서 A4 크기의 서류를 꺼내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보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병원에 도착하자 남자는, "기사님, 실례지만 조금 기다려 주었으면 합니다. 바로 끝날 일인데다가, 곧바로 다른 병원에도 가지 않으면 안되어서." 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괜찮습니다."라고 동의했지만, 대신에, 무임 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짐을 두고 가달라고 권유했습니다. 남자도 그대로 가방에 있던 봉투만 꺼내고 나머지 짐은 모두 두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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