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것은 친구의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의 아버지는 이전에 택시 회사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흔하디 흔한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맞아, 택시 운전 기사의 심령 체험같은거 TV에서 하잖아요? 그런 일 정말로 있는건가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이야기 해 주신 것이 이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평소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날이었단다.
오늘은 이제 한 명만 태우면 끝이라고 생각하며 빈 차로 달리고 있었는데, 보도에 손을 올리고있는 여자가 눈에 띄었던거야.
그리고, 태운건 괜찮았는데 구체적으로 행선지를 말하지 않는거였어.
[똑바로] 라거나 [오른쪽] 처럼 말이야,
보통 이런 식으로 말하는 손님은 술취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기색도 아니었고, 이상한 사람을 태워버렸네···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지.
그대로 지시대로 달리고 있는데 점점 주택가에서 멀어졌고, 도로만 펼쳐질 때 쯤에는 불안해져서,
'정말 이쪽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봐도,
'그대로 직진 해주세요.'
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어.
하지만 상당히 시내에서 벗어나 정말로 민가가 사라졌다고 느꼈을 때에 다시금,
'죄송합니다. 정말 맞는 길인가요?'
라고 물으려고 생각했을 때, 왼쪽을 가리키며
'여기서 세워주세요.'
겨우 도착한건가 하며 안심하고 차를 세웠는데, 민가로 보이는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어.
말 그대로 산 속이라서 불안한 마음에,
'집은 가까이에 있는건가요?'
라고 말하려고 돌아보니
···여자가 없었던거야.
언제 내린거지? 라고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 밖을 둘러봤지만 여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차 주변을 도는 모양으로 뒷좌석 수동 문이있는 곳까지 왔는데,
시야의 구석에 뭔가가 있었던 거야
그래서 뭐가 보였을거라고 생각하니?"
라고 물어 보셔서, 나는 자주 듣는 이야기로는, 거기가 절벽 근처였다던가가 하는게 보통이라서, 시야의 구석에 뭔가 보였다니 전혀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내 시야의 구석에 보여버린 것은 다리였어.
그리고 나는 반사적으로 그것에 눈을 돌려버렸지.
후회 할 틈도 없었어.
목을 매단 여자를 본 순간 다리가 풀려 버려서, 땅바닥을 기듯이 무선으로 도움을 요청했지.
결국, 내가 사람살려달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으니 경찰이 사건으로 생각해서 와준 모양이야.
뒤에 태워준 여성은 그때 한번 밖에 보지 못했으니까, 어떻게 된 사건인지는 모를 뿐인 이야기지만."
그 후에 내가,
"그 뒤에는 어떻게 되었어요?"
라고 물었더니,
경찰 분들에게 조사를 받고 자살로 단정된 모양이다.
그리고 곧바로 퇴근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번역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739th] 오래된 집의 불간 (0) | 2018.08.23 |
---|---|
[738th] 일가족 동반 자살한 별장 청소 (0) | 2018.08.22 |
[736th] 유리문 너머 (0) | 2018.08.20 |
[735th] 나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0) | 2018.08.19 |
[734th] 동거인 이야기 (0) | 2018.08.18 |
- Total
- Today
- Yesterday
- 무서운이야기
- 괴담
- 초등학생
- 교통사고
- 일본
- 저주
- 공포 괴담
- 심령 스팟
- 무서운 이야기
- 장례식
- 번역
- 일본 괴담
- 아르바이트
- 번역 괴담
- 어린이 괴담
- 심령스팟
- 여동생
- 담력시험
- 사람이 무섭다
- 실종
- 체험담
- 2ch
- 행방불명
- 2ch 괴담
- 공포
- 스승시리즈
- 할머니
- 자살
- 초등학교
- 영능력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