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엄마 계시니?" 쇼핑하러 가셨어요. 라고 내가 대답했다. "아빠는?" 회사에 가셨어요. 라고 내가 대답했다. "모처럼 근처까지 오게 되어서, 맡고 있던 짐을 돌려드리고 싶은데, 어떡하지? 문이라도 열어줄래?" 알았어요. 라고 내가 대답했다. 얼마 후 현관의 벨소리가 울렸다. 문을 열자 골판지 상자를 들고있는 모르는 사람이 서 있었다. "고마워, 집이 훌륭하구나. 그런데 너 혼자 뿐이니?" "네." "그럼 아가야, 짐을 두고 싶은데, 아빠 방은 어디니?" "아버지 방은 들어가면 안돼요." "괜찮아. 아저씨는 아버지의 친구니까" "그래도 안돼" "그래도 아버지의 방에 두고가지 않으면 나중에 네가 혼날거야." "하지만···" "괜찮아, 아저씨가 아빠에게 미리 말해놓을..
옛날에 애견과 산책을 하던 중의 이야기입니다. 산책을 나온 것은 자정쯤이었습니다. 강가 산책코스의 커브를 돌자, 멀리에 한 대의 차량이 보였습니다. 자동차는 뒷쪽 유리를 이쪽을 향하고 있었는데, 희미하게나마 룸 램프가 켜져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은 이런 시간에 뭘 하는 걸까? 자살자도 많이 있는 곳, 그래서 그 차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신경쓰지 않는 척을 하며 지나쳐 버리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애견은 강 쪽에서 뭔가 찾은 것 같아서, 좀처럼 지나쳐 갈 수가 없었습니다. 힘으로 개를 끌어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까지 가자, 차 안의 남자가 사이드 미러의 너머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곁눈질로 보자, 거울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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