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인지 7월 쯤의 이야기. 우리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빈소와 장례식을 위해서, 부모님의 고향 홋카이도에 갔습니다. 당일, 할아버지를 신사(?)까지 모시고 그날 밤 사촌이나 삼촌, 숙모까지 모두 거기에 머무르며 초와 향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모두 잘 준비를 하고 이를 닦고 세수를 하거나 했습니다. 거기는 신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욕실이 없었고, 나는 머리에 왁스를 발랐기 때문에 아무래도 씻고싶어서, 아무래도 욕조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신사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이 걸어서 10~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어머니와 할머니와 아버지는 여관에 계셨습니다. 그래서 여관에 가서 욕조에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어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나는 조금 영감이 강해서, 어린 시절에는 유령을 보기도 ..
나에게는 영능력자 비슷한? 친척이 있다. 통칭 "미치카씨.", 지금 현재 홋카이도에 거주한다. 다른 친척들은 당연히 그녀의 행동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으며, 특별히 그녀에게 상담을 한 적도 없는 것 같았다. 나도 그 중의 한 사람. 나에게 관련된 뭔가 영혼을 감지해내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진짜라는건 알고 있었다. 내게는 다나카씨(가명)라는 친척이 있는데, 그 집을 친척들이 모두 함께 방문한 뒤에, 미치카씨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 집, 공기가 정체돼있어." 나와 부모님은 그때 방문하고 꽤 나중에야, 당시 15세였던 다나카씨의 딸이 무단 외박하거나, 그 딸이 남자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과, 그 때문에 부부 사이가 틀어져버렸고, 또 다나카씨의 어머니와 부인..
친척 중에 영능력자라는 사람이있다. 그녀의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했는데, 본명과는 별도로 이웃들은 그녀를 "미치카"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대충 "가깝다"와 "미지의 꽃", "신기한 사람"(일본어로 모두 '미치카')이 섞여있어서, 본인 왈 좋은 느낌이므로 주위에 그렇게 불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재 홋카이도의 M마을에서 살고 있으며, 45세이다. 그녀는 예전에는 도쿄에서 부동산 회사에 근무했는데, 사소한 계기로 그만 뒀다고 한다. 그 원인은 지금도 알려주지 않는다. 남편은 그시기에 헤어졌고 아이도 남편이 맡았다. 나는 원래 영감같은건 없고 영이라는게 무서웠기 때문에 '그녀', 즉 '미치카씨"와 이야기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처음 대화한 것은 초등학교 4 학년 때, 내가 교토에 살고 있던 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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