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30대 후반의 방구석폐인 남성과 그의 어머니까지 둘이서 살고있는 집이있다. 내가 이사 왔을 무렵엔 이미 집밖으로 안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남성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아주머니 쪽은 우리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서, 가끔 집으로 차를 마시러 온다. 품행이 좋은데다가 조용한 사람으로, 젊은 시절에 미인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알바하고 돌아왔더니 많은 이웃사람들이 그 집 앞에 모여 있었다. 그 집 아들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하고 어머니께 물으니, "저쪽 아들, 오늘 아침 발을 부딪쳐서 발가락이 뽑혔대." 몇년이나 몇년 동안이나, 집에 틀어 박혀서 좋아하는 것만 먹다보니 어느새 당뇨병 발병. 그래도 병원에 가지않고 그냥 방치했더니 작은 상처인데도 단번에..
현재의 나는 도시에서 자취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직 시골의 부모님댁에서 살던 때의 이야기다. 나는 중2에서 고2까지 제대로 학교조차도 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였다. 그 쯤의 고1 이었나 고2정도 였던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끊임없이 까마귀가 울던 시기가 있었다. 게다가 그 지역 전체에 걸쳐서 울어댔기 때문에, 지역 주민도 꽤나 귀찮아 했다 하지만 까마귀 울음 소리는 며칠이나 그치지 않았고, 점차 주민들이 불길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까마귀가 울기 시작한지 3일 정도 지난 어느 날, 울음 소리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점차 시간이 지날 때마다 범위는 좁아졌고, 마침내 우리집 근처에 집중되었고, 울기 시작한지 일주일 후의 아침에는 마침내 옆집에 수많은 까마귀가 진을 치고 있었다. 그 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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