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 고양이를 길렀던 적이 있는데, 뭐라고 말해야할까~ 나를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를 걱정하는 듯 추워한다고 생각하면 함께 자는 신기한 녀석이었다. 인간과 고양이는 수명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쪽이 먼저 나이가 들어 약해져서 병으로 죽어버렸다. 나는 첫날에 눈물 멈추지 않아 힘들었지만, 하루 자고 일어나니 전혀 슬프지 않았다. 나는 정말 매정한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평범하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고양이가 내 이불에서 나가는 것을 보았다. 어쩐지 당연한 듯이 내가 고양이에게 "갈거야?"라고 말하자, 고양이가 약간 이쪽을 걱정하는 듯한 기색을 하고는, 곧바로 흰 곳으로 걸어갔다. 그래서 왠지 신기한 마음에 부모님께 그 이야기를 하자 "오늘이 고양이..
수십 년 전에 외삼촌이 병으로 사망했다. 동아리 활동 중에 다리를 다친 나는, 삼촌의 49일 법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리고, 법회에서 돌아온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 법회에 모인 친척들의 근황을 듣고 있다보니, 이상하게도 부상자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모 1은 직장 일의 사고로 오른팔 골절, 사촌 (이모 2의 아들)은 학교에서 장난치다가 오른쪽 눈에 부상 이모 3은 주전자 물로 오른손에 화상, 사촌 (이모 4의 딸)은 오른쪽 귀의 난청 등. 어째서인지 오른쪽에만 이변이 일어났다. 그러고 보니 내가 다친 것도 오른쪽 다리였다. 그리고 상주가 답례 인사를 할 때, 숙모(삼촌의 부인)가 "오늘까지도 매일 계속 울었습니다. 유령이라도 좋으니까 돌아오라고, 쭉 기도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49일이니까 하늘나..
오두막이 사라진 후 며칠 뒤, J의 친구 A와 또다른 친구 B까지 모였을 때. B가 "C에게 들은건데, 무슨 일인지 몰라도 한밤 중에 마귀 할멈의 영혼이 C의 집 문을 두드린대." 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 그 얘기를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더니, "사람이 죽으면 다시 돌아온단다. 뭐, 49일이 지나면 무사히 성불할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이야." "하지만 어째서, C의 집으로 돌아오는거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면 될텐데." "우메 씨는 조금 이상해져서 말이야. 돌아갈 집을 잘못 찾았을 뿐일거다." 라고 딱잘라서 말씀하셨기에, J는 "뭐야, 별 일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아무래도 C의 부모가 제비 뽑기인지 뭔지로 우메의 오두막에 불을 붙이는 역할이 맡아버려서, 그것으로 우메의..
- Total
- Today
- Yesterday
- 공포
- 심령 스팟
- 일본
- 초등학교
- 체험담
- 스승시리즈
- 무서운 이야기
- 2ch
- 초등학생
- 사람이 무섭다
- 할머니
- 일본 괴담
- 괴담
- 실종
- 여동생
- 저주
- 무서운이야기
- 번역
- 어린이 괴담
- 행방불명
- 심령스팟
- 교통사고
- 자살
- 담력시험
- 공포 괴담
- 장례식
- 아르바이트
- 영능력자
- 번역 괴담
- 2ch 괴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