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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진짜로 실화인데요, 저는 오사카의 한 저소득자 아파트에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여기는 저소득자 밖에 없어서 주위가 중국인과 한국인, 할아버지 할머니 라든지 불량아들 뿐 입니다.
14층인데 주위에도 다른 아파트 단지가 없는것도 아닌데도, 여기에서만 자살이 많아서 (3년에 1~2번 정도) 좀 무서운 거죠.
그렇게 된 지금의 나는 20살인데 지금까지 20년 살아온 동안 여기에서 만난 무서운 이야기를 전부 써 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건 11살 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도 주변에서 자살같은건 종종 있었지만, 실제로 현장을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집에서 패미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즈즈-----쿠---------쿠웅!" 하는 대단한 소리가 들렸고, 무슨 일이지 궁금해하며 복도에 나와보니, 아래쪽 바닥에 엄청난 자세로 쓰러져있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7층에서 얼핏 봤는데 바로 이웃 아줌마가 집에 들어가라고 했기 때문에 돌아갔습니다만, 한동안 자살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7층에서 살짝 본 것 뿐인데 왜 얼굴까지 뚜렷하게 기억헤 낼 수 있는지 어쩐지 이상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부터의 이야기가 나에겐 정말 무서웠던 이야기입니다.
이 단지에는 노인 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유난히 이상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어딘가의 장소에서 하루종일 우두커니 서 있어서, 아이 때부터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17세가 되었을 무렵입니다.
이 무렵이되어 친구들과 밤새워 노는데에 취미가 생겨 매주 토요일은 어딘가에서 자고오는 편이었습니다.
그 주에는 우리 집에서 모이는 날이었는데, 밤 2시쯤 배가 고파졌기에 뭔가 사러가게되었습니다.
게임에서 진 한 사람만 가는 걸로 정했는데, 내가 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려고 했는데, 엘리베이터엔 그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이쪽에 등을 돌리고 벽에 머리를 맞대고는 중얼중얼하고 있었습니다.
무섭네...라고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의점으로 직행해서 아까와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네 시쯤 또다시 내가 사러가게 되어습니다만...
아까의 엘리베이터에 할머니가 똑같은 자세로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탈 수 없었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이야기
한번도 본 적 없는 일이고, 사실이라면 큰일이기 때문에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여기에는 편부모 가정이 많은 탓인지 불량스러운 사람이 많습니다.
그 불량배들은 이 동네에 살고있는 중국인에 대해서 상당히 심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그 중에서도 심했던 불량배가 아침에 투신 자살을 해버린 겁니다.
옛날부터 봐 왔던 사람인데 자살같은걸 하다니...
...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단지의 소꿉 친구인 여자애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일이 있기 조금 전에 10명 정도의 중국인이 모여서 뭔가 하고 지나갔다고...
중국인이 죽였다는 것이 쉬쉬하는 소문입니다.
자주 복도에서 중국어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다음은 내가 표적이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4번째
내가 사는 7층 복도를 하루종일 맴돌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운동을 위해?)
여름 방학 집에 있을 때 왜인지 갑자기 문 열고 들어 온 적도 있고... (집을 잘못했다고합니다)
뭐, 그런 일도 있었기에 좋은 인상은 가지지 않았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딱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 쯤부터입니다만. 또다시 할아버지의 발소리가 한밤 중에 들려옵니다...
그게... 잘 못들은 거라던가가 아닙니다. 언제나 들어온 소리이기 때문에, 어머니께 그 할아버지는 입원이라도 했던건지를 묻자...
올해 초에 벌써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들려오네요. 어제도, 그저께도...
확인 할 용기는 없습니다만, 만약 언젠가처럼 갑자기 문을 열어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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