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차에 치이는 친구가 있었다는게 떠올랐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조금은 구체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만약 누군지 알게되더라도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내가 어렸을 때, 어딘가에서 초등학교로 이사 온 놈이 있었다. 가칭으로 당사자 녀석을 A군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그는 여름(7월~9월)이 되면 매 해마다 차에 치었다. 처음은 운이 나빴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들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그는 사고를 당했다. 시야가 좋지않은 비탈길에서 운전자의 부주의에 휘말려 치었다고 한다. 한쪽 팔 뼈가 부러졌는데, 한 달여 만에 병원에서 돌아왔다. 입원 중에 병문안을 갔더니, 한쪽 팔로 힘차게 포켓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다음에 공략집을 가져다 주었다. 다음 해 여름, 자동차가 인도로 돌..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하기 직전. 황급히 갈아입고 방을 나선다. 방 문을 연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 직전. 황급히 갈아입고 방을 나선다. 그리고 방 문을 연 순간 깨어났다···. 한때 이런 꿈을 여러 번 꾸었다. 매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자주였다. 이 꿈을 꿨을 때는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지각 직전의 상태를 몇 번이나 꿈에서 겪었기 때문에, 진짜로 깨어났을 때는 땀 투성이로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그래서야 다시 잠을 잘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때문에 천천히 준비를 한다. 그런 점에서는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딱 한 번, 그 꿈을 휴일날 꿨다. 그때의 일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깨어났다. 시간은 지각 직전. 그러나 그것은 학교에 가..
중학생 때 팔이 골절되어서 통원하던 시기가 있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주스를 사려고 통원 중 자주 이용하던 자판기(맨 끝의 통로의 막 다른 골목에 있던)에 갔는데, 두개 있었던 자판기 옆의 벽에 문이 있는 것을 알았다. 이때까지 그 곳에 여러번 갔었는데도, 사각인 것인지 그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인지, 그 문을 발견 한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별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얼마간 며칠인가 지나서 이제 퇴원이 가까워진 어느 날, 이번에도 주스를 마시고 싶어져서 그 자판기 앞에 갔는데, 그때의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순간, 어? 라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져버린 나는, 안쪽을 좀 들여다보려고 문을 열었다. 문 너머에는 꽤 긴 복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었고, 사람은 없었다. 막다른 곳에 모퉁이도 보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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